‘신뢰회복으로 위기를 기회로…’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벤처캐피털·컨설팅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벤처네트워크협의회’ 발족식이 있었다.협의회 창설기념 대토론회도 이어 열렸다.
협의회 초대회장에 뽑힌 배순훈(裵洵勳)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전 정보통신부장관)는 기조강연에서 “현재 벤처의 위기는 닷컴기업에 대한 금융시장의 회의적인 시각과 미국 나스닥에 대한 불안,유가상승등으로 벤처투자가 위축된 데 기인한다”면서 “투명한 이윤분배와정도(正道)경영,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갑수(徐甲洙) 한국기술투자 사장은 “벤처위기론에 최근 일부 기업인들의 불법대출 사건까지 겹쳐 벤처업계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관련규정 정비를 통해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를 지원해야 하며,벤처캐피털은 전문성 확보와 벤처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존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협의회 초대회장에 뽑힌 배순훈(裵洵勳)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전 정보통신부장관)는 기조강연에서 “현재 벤처의 위기는 닷컴기업에 대한 금융시장의 회의적인 시각과 미국 나스닥에 대한 불안,유가상승등으로 벤처투자가 위축된 데 기인한다”면서 “투명한 이윤분배와정도(正道)경영,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갑수(徐甲洙) 한국기술투자 사장은 “벤처위기론에 최근 일부 기업인들의 불법대출 사건까지 겹쳐 벤처업계에 대한 회의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관련규정 정비를 통해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를 지원해야 하며,벤처캐피털은 전문성 확보와 벤처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존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0-11-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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