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은 건강하세요’ 25일 85회 생일을 맞은 현대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이 입원한서울 중앙병원을 찾은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의부인 이정화씨 등 며느리들은 정 전 명예회장이 “생각보다 건강했다”고 말했다.
이씨 등은 이날 오전 9시쯤 정 전 명예회장이 있는 18층 VIP룸으로찾아 와 집에서 손수 요리한 전복죽과 미역국 등 한정식으로 생일상을 차렸다.가족 이야기를 하면서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
정 전 명예회장은 며느리들이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을 거뜬히 비웠으며 손자들을 껴안고 유쾌한 표정을 지어보였으나 특별히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고 며느리들은 전했다. 이씨는 “건강상태나 기분이 몹시좋아보이셨다” 고 전했고,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 부인현정은씨는 “식사를 잘 하셨고 건강한 모습이었다”면서 “특히 손자들을 보고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며느리 외에 7남인 정몽윤(鄭夢允) 현대해상화재 고문과 8남 정몽일(鄭夢一)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이 손자를 데리고 찾아왔으며,‘영(永)’자 항렬동생들도 병원에 들렀다.맏아들인 정몽구 회장은 27일 중국에서 귀국,정 전 명예회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이씨 등은 이날 오전 9시쯤 정 전 명예회장이 있는 18층 VIP룸으로찾아 와 집에서 손수 요리한 전복죽과 미역국 등 한정식으로 생일상을 차렸다.가족 이야기를 하면서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
정 전 명예회장은 며느리들이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을 거뜬히 비웠으며 손자들을 껴안고 유쾌한 표정을 지어보였으나 특별히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고 며느리들은 전했다. 이씨는 “건강상태나 기분이 몹시좋아보이셨다” 고 전했고,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 부인현정은씨는 “식사를 잘 하셨고 건강한 모습이었다”면서 “특히 손자들을 보고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며느리 외에 7남인 정몽윤(鄭夢允) 현대해상화재 고문과 8남 정몽일(鄭夢一)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이 손자를 데리고 찾아왔으며,‘영(永)’자 항렬동생들도 병원에 들렀다.맏아들인 정몽구 회장은 27일 중국에서 귀국,정 전 명예회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2000-11-2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