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 기술위 코칭스태프 3명 내정

축구협 기술위 코칭스태프 3명 내정

입력 2000-11-15 00:00
수정 200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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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외국인감독 영입을 원칙으로 대상을 2명으로 압축했으며 3명의 한국인 코칭스태프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용수 기슬위원장은 이날 “11명의 외국인 후보를 놓고 논의한 결과 영입 대상을 최종 2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협회가접촉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영입 대상자 이름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축구협회가 영입할 외국인 감독으로는 98프랑스월드컵에서 프랑스를우승으로 이끈 에메 자케 프랑스 기술고문(58)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코칭 스태프는 현재 대표팀 코치로 있는 정해성 코치와 김현태 GK트레이너,박항서 전 수원 삼성 코치 등 3명으로 결정됐다.이들은 영입되는 외국인 감독을 보좌하면서 새 감독의 기술 등을 전수받게 되며 수석코치제는 폐지키로 했다.

이 위원장은 “만일 외국인 감독이 자신의 트레이너를 데려오기를원한다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해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5∼6명 선으로 늘어 날수도 있다.

이와함께 이 위원장은 접촉에 나설 2명의 외국인 감독이 모두 한국행을 거부할 경우에는 다시 기술위원회를 열어 영입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위원회는 오는 21일 국가대표 상비군 50명을 선정한다.새로 구성될 코칭스태프는 50명의 상비군 가운데 25명을 대표팀으로 뽑아 다음달 20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게된다.

박해옥기자
2000-11-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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