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은행 지주회사 바람직하지 않아”

“부실은행 지주회사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00-11-15 00:00
수정 2000-11-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자이 초프라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과장은 14일 “공적자금은 여유있게 조성해야 하며,부실한 지방은행을 지주회사로 묶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연례협의를 위해 방한 중인 초프라 과장(협의단장)은 이날 진념(陳稔) 재경부장관을 만나 “한국 정부가 동아건설과 대우자동차,현대건설을 제대로 처리하는 등 금융·기업구조조정의 방향은대체로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노사관계 등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공감할 수는 있지만 지방의 작은 은행들을 금융지주회사로 묶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한다” 면서 “오히려 계약이전(P&A) 방식이 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초프라 단장은 우리나라의 경제전망과 관련,“내년 상반기에는 거시경제 지표가 다소 악화될 수도 있다”면서 “물가 목표는 지나치게높거나 낮게 잡아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11-1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