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카지노 고객75% 수도권주민

스몰카지노 고객75% 수도권주민

입력 2000-11-14 00:00
수정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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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개장한 강원도 정선군 폐광촌 스몰카지노의 주 고객은수도권 주민이며 이용객의 절반 정도가 게임비로 100만원 이상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원도의회 성희직(成熙稷)의원이 지난 3∼9일 스몰카지노 고객 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이 183명으로 74.7%를 차지했다.나머지는 강원도 27명(11.0%),대구·경북 16명(6.5%),부산·경남 10명(4.1%),기타 9명(3.7%) 등의 순이었다.

게임비 규모를 보면 ▲100만원 61명(24.9%) ▲200만∼300만원 38명(15.5%) ▲500만원 7명(2.9%) ▲1,000만원 이상 7명(2.9%)으로 100만원 이상이 46.2%를 차지했다.

100만원 미만으로는 ▲50만원 45명(18.4%) ▲20만∼30만원 33명(13.

4%) ▲10만원 미만 42명(17.1%) ▲기타 12명(4.9%)이었다.

그러나 응답자중 상당수가 준비한 돈을 모두 잃을 경우 예정했던 것보다 많은 돈을 추가로 쓸 것이라고 응답했다.

체류 일정은 1박2일이 122명(49.8%)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당일 59명(24.1%) ▲2박3일 46명(18.8%) ▲5일 이상 15명(6.1%) ▲기타3명(1.2%) 등의 순이었다.

또 절반에 가까운 120명(48.8%)이 ‘외국의 카지노에 가본 경험이있다’고 말했고,155명(63.3%)은 ‘스몰카지노에 다시 오겠다’고 응답했다.

성의원은 “이용객 대부분이 테이블 게임의 베팅 상한이 너무 높은점 등을 들어 전문 도박장화를 우려했다”며 “적은 돈으로 부담없이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개발돼야만 지역경기 부양의 설립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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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2000-11-1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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