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DPA 연합] 1991년 걸프전중 바그다드에서 생방송을 했던 미국 CNN방송의 노련한 앵커 버너드 쇼(60)가 내년 2월말 방송인생활 20년을 청산하고 은퇴한다고 회사측이 10일 밝혔다.
쇼는 1980년 CNN 창립 이래 줄곧 이 회사에 몸담아왔으며 1988년 대선 토론프로의 하나에서 사회를 맡아 일약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쇼는 이날 방영된 ‘정치내막’ 쇼 프로의 말미에 낭독한 성명에서 “나는 자서전을 포함한 책을 쓰기 위해 앵커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는 “이곳에서 20년을 보내다 보니 이 직업에 투신하기보다는 떠나기와 CNN을 그만두기가 더 힘들다”고 말하고 “그러나 어떤 장미들은 향기가 너무 좋다.
그래서 책을 쓰지 않을 때는 정원사로서 그것들을 기르고 냄새를 더맡고 싶다”고 덧붙였다.
쇼는 1980년 CNN 창립 이래 줄곧 이 회사에 몸담아왔으며 1988년 대선 토론프로의 하나에서 사회를 맡아 일약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쇼는 이날 방영된 ‘정치내막’ 쇼 프로의 말미에 낭독한 성명에서 “나는 자서전을 포함한 책을 쓰기 위해 앵커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는 “이곳에서 20년을 보내다 보니 이 직업에 투신하기보다는 떠나기와 CNN을 그만두기가 더 힘들다”고 말하고 “그러나 어떤 장미들은 향기가 너무 좋다.
그래서 책을 쓰지 않을 때는 정원사로서 그것들을 기르고 냄새를 더맡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0-11-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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