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짜로 봤던 24시간 뉴스채널 CNN이 내년 2월부터 유료화된다.NHK도 유료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외국방송이 이같이 유료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하게 됨으로써 향후 방송콘텐츠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방송법에는 외국방송을 재전송할 경우 외국방송사와의 계약서를 첨부,방송위원회의 승인을 얻도록 돼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외국방송을재전송하는 어떤 국내 지역케이블방송국(SO)도 계약을 한 적이 없다.
방송위원회는 한때 이를 규제하려고 시도했으나 시청자의 편의를 주장하는 여론에 밀려 불법송출을 사실상 묵인해왔다.CSTV코리아(대표金淵鎬)는 지난 8일 터너인터내셔날과 SO의 CNN인터내셔날 국내방송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터너인터내셔날은 타임워너사의 자회사인TBS로부터 각종 프로그램을 넘겨받아 판매하는 회사이다. 따라서 CNN방송도 이 회사를 통해 송출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 2월부터는 CSTV코리아와 계약하지 않은 SO에서는 CNN을 방송할 수 없게 됐다.CNN측은 내년 2월부터 스크램블(화면방해)을 걸어 CSTV코리아와 유료계약을 맺은 SO 가입자만 CNN을 시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CSTV코리아 측은 “현재 SO들과 계약을 진행중”이라면서 “계약액은 SO 가입가구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행 SO들과 프로그램공급사(PP)들의 계약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밝혔다. CSTV코리아는 CNN 프로그램에 한글자막이나 동시통역 등 국내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NHK 역시 국내 법인인 서바드코리아를 통해 한국내 SO들이 NHK1·2방송을 가입자에게 보내는 행위를 막으려 하고 있다.서바드코리아측은 “NHK1과 NHK2방송에는 일본에서만 틀기로 계약을 맺은 해외물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이 방송을 볼 경우 해외물제작사들이 NHK를 상대로 저작권 문제를 들고 나올 소지가 크다”면서 “해외용으로 제작,24시간 방송되는 NHK월드프리미엄 채널을 한국의 SO들이 정식계약을통해 재전송하면 그런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방송법에는 외국방송을 재전송할 경우 외국방송사와의 계약서를 첨부,방송위원회의 승인을 얻도록 돼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외국방송을재전송하는 어떤 국내 지역케이블방송국(SO)도 계약을 한 적이 없다.
방송위원회는 한때 이를 규제하려고 시도했으나 시청자의 편의를 주장하는 여론에 밀려 불법송출을 사실상 묵인해왔다.CSTV코리아(대표金淵鎬)는 지난 8일 터너인터내셔날과 SO의 CNN인터내셔날 국내방송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터너인터내셔날은 타임워너사의 자회사인TBS로부터 각종 프로그램을 넘겨받아 판매하는 회사이다. 따라서 CNN방송도 이 회사를 통해 송출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 2월부터는 CSTV코리아와 계약하지 않은 SO에서는 CNN을 방송할 수 없게 됐다.CNN측은 내년 2월부터 스크램블(화면방해)을 걸어 CSTV코리아와 유료계약을 맺은 SO 가입자만 CNN을 시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CSTV코리아 측은 “현재 SO들과 계약을 진행중”이라면서 “계약액은 SO 가입가구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행 SO들과 프로그램공급사(PP)들의 계약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밝혔다. CSTV코리아는 CNN 프로그램에 한글자막이나 동시통역 등 국내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NHK 역시 국내 법인인 서바드코리아를 통해 한국내 SO들이 NHK1·2방송을 가입자에게 보내는 행위를 막으려 하고 있다.서바드코리아측은 “NHK1과 NHK2방송에는 일본에서만 틀기로 계약을 맺은 해외물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이 방송을 볼 경우 해외물제작사들이 NHK를 상대로 저작권 문제를 들고 나올 소지가 크다”면서 “해외용으로 제작,24시간 방송되는 NHK월드프리미엄 채널을 한국의 SO들이 정식계약을통해 재전송하면 그런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2000-11-10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