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이 현대건설의 기존 대출금에 대해 올 연말까지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제2금융권을 포함한 35개 현대건설 채권금융기관은 8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체 채권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현대가 추가자구안 및 출자전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여신 만기연장을 결의한 채권단은 그러나 현대건설에 대한 신규자금지원은 앞으로 일절 중단하며,진성어음(물품대금) 등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김경림(金璟林)행장은 “현대건설이 이날까지 추가자구안을 제출하지는 않았지만,전체 채권의 70%를 차지하고있는 1금융권이 만기연장에 대부분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성곤 김성수기자 sskim@
제2금융권을 포함한 35개 현대건설 채권금융기관은 8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체 채권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현대가 추가자구안 및 출자전환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여신 만기연장을 결의한 채권단은 그러나 현대건설에 대한 신규자금지원은 앞으로 일절 중단하며,진성어음(물품대금) 등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김경림(金璟林)행장은 “현대건설이 이날까지 추가자구안을 제출하지는 않았지만,전체 채권의 70%를 차지하고있는 1금융권이 만기연장에 대부분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성곤 김성수기자 sskim@
2000-11-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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