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에 우수학생 다시 몰린다

특목고에 우수학생 다시 몰린다

입력 2000-11-08 00:00
수정 2000-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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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학년도 서울시내 외국어고의 경쟁률이 5대 1을 기록,대학입시에서 내신성적 때문에 불이익을 받아 인기를 잃었던 특목고에 우수 학생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시내 6개 외국어고의 2001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결과 2,460명 모집에 1만2,277명이 지원,4.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어고가 첫 지원자를 모집한 지난 95학년도의 5.4대 1보다는 낮지만 96학년도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학교별로는 이화여자외고가 5.22대 1로 가장 높았고 대일외고 5.12대 1,대원외고 5.17대 1,명덕외고 5.15대 1,서울외고 4.72대 1,한영외고 4.32대 1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0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외국어 능력을 비롯한 학생들의 특기·적성이 대학입시의 중요한 선발 기준이 된데다 내신에서 오는 외국어고 학생들의 불이익이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면학분위기가 좋은 이들 학교에 지원자가 몰린 것 같다”면서 “다음달 4∼7일 학생을 모집하는 과학고들도 경쟁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지원자 가운데 국가유공자 자녀 및 장기 해외체류자 등 특례입학 자격을 갖춘 학생은 267명이며 내신성적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정원의 2∼3% 정도가 정원 외로 선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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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기자 ywchun@
2000-11-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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