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 철거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4월 혁명회 회장 곽태영씨(64)를 강도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곽씨는 민족문제연구소,민주노동당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5일 낮12시쯤 영등포구 문래공원에서 박 전 대통령의 흉상을 밧줄로 걸어철거하다 이를 말리던 공원 관리인 윤용덕씨(52)에게 왼손 약지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지난 65년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으로 알려진 안두희씨를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경찰은 30여명의 수사관으로 전담반을 만드는 한편 민족문제연구소 대표 김모씨(50)와 선임연구원 방모씨(27)에 대해 체포영장을신청했다.
경찰은 홍익대 학생회관과 민족문제연구소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박 전대통령의 흉상 확보에 나섰다.
조태성기자 cho1904@
곽씨는 민족문제연구소,민주노동당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5일 낮12시쯤 영등포구 문래공원에서 박 전 대통령의 흉상을 밧줄로 걸어철거하다 이를 말리던 공원 관리인 윤용덕씨(52)에게 왼손 약지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지난 65년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으로 알려진 안두희씨를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경찰은 30여명의 수사관으로 전담반을 만드는 한편 민족문제연구소 대표 김모씨(50)와 선임연구원 방모씨(27)에 대해 체포영장을신청했다.
경찰은 홍익대 학생회관과 민족문제연구소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박 전대통령의 흉상 확보에 나섰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0-11-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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