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우즈 울리고 정상 등극…PGA 투어챔피언십

미켈슨, 우즈 울리고 정상 등극…PGA 투어챔피언십

입력 2000-11-07 00:00
수정 2000-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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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이 타이거 우즈의 시즌 10승 달성을 저지했다.

미켈슨은 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 70·6,980야드)에서 열린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라운드에서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즈를 2타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며 50년만의 한시즌 두자리 승수 달성을 노리던 우즈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마크,2위에머물렀다.우즈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우승하지 못한 것은 96년 데뷔 3번째 대회 이후 20번째 대회만에 처음이다.

미켈슨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90만달러를 추가하고 시즌 통산 4승을기록했다.

한편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은 7언더파 273타로 닉 프라이스,어니 엘스와 공동 3위가 됐고 데이비드 듀발은 274타로 6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0-11-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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