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 일본에 70만년 전의 전기 구석기문화가 있었음을 증명해 세계적 관심을 끌었던 미야기(宮城)현의 가미타카모리(上高森) 유적은 완전히 날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5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구석기문화 조사단이70만년전 석기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내용은 조작된 것이며,앞서 10월22일 새벽 6시18분쯤 조사단장인 도호쿠(東北)구석기문화연구소 후지무라 신이치(藤村新一·50) 부이사장이 발굴현장에서 미리 준비해 온석기를 묻었다고 촬영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후지무라 부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심리적 압박이 심해 마(魔)가 끼였다”며 “발굴된 6개 유구와 유물 31점 중 27점의 석기는개인적으로 소장해온 수집품이었다”고 날조사실을 시인했다.지난 9월 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으로 알려진 홋카이도(北海道) 소신후도자카(總進不動坂) 유적의 석기도 자신이 조작한 것이라고 실토했다.
가미타카모리 유적은 1998년부터 일본 고교교과서에 실렸으나 이번에 날조사실이 드러남으로써 학술적 신빙성을 잃게 됐다.나아가 후지무라 부이사장이 “초기 발굴 성과는 믿을 만한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본인이 세계 ‘최우수 민족’임을 내세워온 그의 행적에비춰 일본의 전기 구석기시대에 관한 그의 연구도 전면적 재검토가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후지무라 부이사장은 1992년 8월 목초지 개간 과정에서 가미타카모리 유적을 찾아내 1993년부터 6차례에 걸쳐 40만년 전,50만년 전,60만년 전 등의 석기를 잇달아 발굴,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석기의 기록을 해마다 경신했다.1981년에는 당시 최고(最古)의 기록을 1만년 이상 경신한 4만년 전의 석기를 발견해 ‘석기의 신’,‘신의 손’으로까지 불려왔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5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구석기문화 조사단이70만년전 석기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내용은 조작된 것이며,앞서 10월22일 새벽 6시18분쯤 조사단장인 도호쿠(東北)구석기문화연구소 후지무라 신이치(藤村新一·50) 부이사장이 발굴현장에서 미리 준비해 온석기를 묻었다고 촬영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후지무라 부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심리적 압박이 심해 마(魔)가 끼였다”며 “발굴된 6개 유구와 유물 31점 중 27점의 석기는개인적으로 소장해온 수집품이었다”고 날조사실을 시인했다.지난 9월 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으로 알려진 홋카이도(北海道) 소신후도자카(總進不動坂) 유적의 석기도 자신이 조작한 것이라고 실토했다.
가미타카모리 유적은 1998년부터 일본 고교교과서에 실렸으나 이번에 날조사실이 드러남으로써 학술적 신빙성을 잃게 됐다.나아가 후지무라 부이사장이 “초기 발굴 성과는 믿을 만한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본인이 세계 ‘최우수 민족’임을 내세워온 그의 행적에비춰 일본의 전기 구석기시대에 관한 그의 연구도 전면적 재검토가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후지무라 부이사장은 1992년 8월 목초지 개간 과정에서 가미타카모리 유적을 찾아내 1993년부터 6차례에 걸쳐 40만년 전,50만년 전,60만년 전 등의 석기를 잇달아 발굴,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석기의 기록을 해마다 경신했다.1981년에는 당시 최고(最古)의 기록을 1만년 이상 경신한 4만년 전의 석기를 발견해 ‘석기의 신’,‘신의 손’으로까지 불려왔다.
2000-11-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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