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고어가 잘돼야 할텐데…”

유럽 “고어가 잘돼야 할텐데…”

입력 2000-10-31 00:00
수정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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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이 미국 대선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면 누가 유리할까.영국의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민주당 앨 고어 후보가 표를 휩쓸고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는 설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30일보도했다.

유럽의 현직관료와 외교소식통들을 인용,그 이유로는 우선 정책에서의 연속성이라고 밝혔다.고어는 유럽에 잘 알려진 반면,부시는 유럽정치인 대부분과 일면식도 없다.게다가 유럽의 집권세력인 좌파정당은 정강 등에서 공화당보다 민주당과 비슷하다.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를 두고 “유럽은 그들이 ‘모르는 악마’보다 ‘잘 아는 악마’를선택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유럽은 외교·국방 정책에서 부시의 공약에 부담을 느낀다.부시는발칸반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약속했다. 이는 발칸반도에 군사를 주둔시키고 있는 유럽과 대치하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역할에 상처를 줄 수 있다.

통상부문에서 고어는 유럽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어는 유럽이 중시하는 노동과 환경 부문을 통상조약과 연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자유무역보다 공정무역에 비중을 두는 유럽이 자유무역에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부시에게 거부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유럽이 최악으로 삼는 경우는 부시가 당선되고 의회마저 공화당이장악,경제·국방정책에서 부시의 공약대로 법안이 상정되는 것이다.

유럽은 최소한 민주당과 공화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하나씩 나눠 맡기를 바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홍제천 폭포마당 및 폭포광장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300% 도전, 우리 서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홍제천 변에 마련된 26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일일이 방문했다. 특히 ‘햇살아래’ 등 각 부스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손을 맞잡으며 소중한 마음을 나눴다. 이어 장애인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장애인, 특히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은둔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와 더 신나고 재밌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을 개발하고 말뿐이 아닌 신뢰를 더하기 위해 예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참석

백문일기자 mip@
2000-10-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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