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의 일정 성비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신입생 모집시 남녀성비를 제한하고 있는 서울교대 등 11개 교육대학이 당국의 직권조사를 받게 됐다.또 온천장을 이용하는 여성손님들에게 수건을 지급하지 않는 행위는 남녀차별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白京男)는 27일 남녀차별 및 성희롱 사건을결정하기 위한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위는 교육대학이 신입생 성별을 제한하는 것은 성적이 좋은 여학생을 탈락시키고 성적이 나쁜 남학생은 합격시키는 사례가 발생할 수있고 여학생의 교사 진출기회를 제한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교육대학들은 신입생모집때 어느 한 성이 60∼75%를 넘지못하도록 규정해 실질적으로 여학생 상한선을 설정해 왔다.
지난 2월 가족과 함께 경기도 포천의 I온천장에 온천을 즐기러 갔던신청인 H씨(서울 강남구·52)는 ‘여성에게는 수건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추가사용료 2,000원을 요구하자 여성특위에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신청을 냈다.조사 결과 포천지역 온천장들은 개장 초반에는남녀 모두에게 수건을 주다가 여탕의 수건분실이 잦다는 이유로 여성에게는 수건을 주지 않기로 담합한 것으로 밝혀졌다.여성특위는 남탕에서도 종종 수건이 분실되는데도 유독 여성이용자들을 ‘예비절도자’로 취급해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시정을 권고했다. 허윤주기자 rara@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白京男)는 27일 남녀차별 및 성희롱 사건을결정하기 위한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위는 교육대학이 신입생 성별을 제한하는 것은 성적이 좋은 여학생을 탈락시키고 성적이 나쁜 남학생은 합격시키는 사례가 발생할 수있고 여학생의 교사 진출기회를 제한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교육대학들은 신입생모집때 어느 한 성이 60∼75%를 넘지못하도록 규정해 실질적으로 여학생 상한선을 설정해 왔다.
지난 2월 가족과 함께 경기도 포천의 I온천장에 온천을 즐기러 갔던신청인 H씨(서울 강남구·52)는 ‘여성에게는 수건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추가사용료 2,000원을 요구하자 여성특위에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신청을 냈다.조사 결과 포천지역 온천장들은 개장 초반에는남녀 모두에게 수건을 주다가 여탕의 수건분실이 잦다는 이유로 여성에게는 수건을 주지 않기로 담합한 것으로 밝혀졌다.여성특위는 남탕에서도 종종 수건이 분실되는데도 유독 여성이용자들을 ‘예비절도자’로 취급해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시정을 권고했다. 허윤주기자 rara@
2000-10-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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