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노사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함에 따라 23일 일부 항공기가 결항되긴 했으나 별문제는 없었다.24일에는 완전 정상화된다.
대한항공측은 “지난 5월 조종사노조가 파업을 선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노사협상 타결을 앞두고 대체인력들에게 귀가조치와 함께 충분한 휴식시간을 줬다”면서 “오전 6시40분 첫 출발 예정이었던 서울∼부산행 KE1101편을 시작으로 대부분 정상 운항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승무원 배치 지연 등의 파업 후유증과 공항의 기상악화 등으로 오전 7시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서울행 KE 1200편,대구∼서울행KE 1500편,오전 8시 제주∼서울행 KE 1202편 등 9편이 결항됐다.
국제선은 74편 중 나고야,홍콩,호놀룰루,런던,로스앤젤레스,방콕,로마 등에서 서울로 오는 18편이 결항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22일 파업으로 탑승을 하지 못한 신혼여행객들은우선 예약을 받아주기로 하고 제주행 임시편 2편을 증편하는 등의 비상계획을 세웠으나 뒤늦게 여행지로 떠나게 된 탑승객들로부터 거센항의를 받기도 했다.
제주로 신혼여행을 떠나기위해 김포공항을 찾은 박모씨(28) 부부는 “인생에 단 한번 뿐인 신혼여행을 망친 데 대해 항공사가 어떻게책임을 질 것이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송한수기자
대한항공측은 “지난 5월 조종사노조가 파업을 선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노사협상 타결을 앞두고 대체인력들에게 귀가조치와 함께 충분한 휴식시간을 줬다”면서 “오전 6시40분 첫 출발 예정이었던 서울∼부산행 KE1101편을 시작으로 대부분 정상 운항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승무원 배치 지연 등의 파업 후유증과 공항의 기상악화 등으로 오전 7시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서울행 KE 1200편,대구∼서울행KE 1500편,오전 8시 제주∼서울행 KE 1202편 등 9편이 결항됐다.
국제선은 74편 중 나고야,홍콩,호놀룰루,런던,로스앤젤레스,방콕,로마 등에서 서울로 오는 18편이 결항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22일 파업으로 탑승을 하지 못한 신혼여행객들은우선 예약을 받아주기로 하고 제주행 임시편 2편을 증편하는 등의 비상계획을 세웠으나 뒤늦게 여행지로 떠나게 된 탑승객들로부터 거센항의를 받기도 했다.
제주로 신혼여행을 떠나기위해 김포공항을 찾은 박모씨(28) 부부는 “인생에 단 한번 뿐인 신혼여행을 망친 데 대해 항공사가 어떻게책임을 질 것이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송한수기자
2000-10-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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