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비현상을 일으키는 주요 기피시설의 하나인 쓰레기매립장 주변 자연생태계 보호대책이 시급하다.
20일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수도권쓰레기매립지주변 자연생태계가 갈수록 파괴되고 있다.
주변 지역에 서식하는 조류의 종류가 매립지 개장 전의 절반 수준에불과하고 인근 하천의 어류 및 수생식물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공사측이 이날 공개한 ‘매립지 사후 환경영향조사 용역보고서’에따르면 매립지 개장전인 91년 87종에 이르던 매립지 인근의 조류가지난해 55% 수준인 48종으로 줄었다.
개장 전에 보이던 꾀꼬리·알락할미새·중다리·귀제비·꼬마물떼새등은 아예 자취를 감추었다.
매립지 주변에서 목격되던 전체 조류의 수도 98년 5,300여마리에서지난해 3,800여마리로 줄어들었다.이같은 조류감소 현상은 제1매립장(1공구)과 침출수처리장 주변이 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의 생태 지표가 되는 담수어류도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매립지 인근 시천천에 숭어·가물치·버들붕어·미꾸라지등 20여종이 서식했으나 지금은 하류에서 붕어·참붕어·버들매치·살치·송사리·갈문망둑 등 6종이 발견되는 정도다.그나마 개체수도적어 ㎥당 붕어 0.14마리,참붕어 0.39마리 등 평균 0.64마리의 극히낮은 서식밀도를 보이고 있다.이에 비해 살치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유기물 유입이 느는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시천천의 수생생물도 96년 이후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천천의 매립지 유입부에서는 98년 이후 말즘 이외에는 어떠한 수생식물도 보이지 않아 심각한 환경파괴가 진행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매립지 주변 생태계의 파괴 정도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20일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수도권쓰레기매립지주변 자연생태계가 갈수록 파괴되고 있다.
주변 지역에 서식하는 조류의 종류가 매립지 개장 전의 절반 수준에불과하고 인근 하천의 어류 및 수생식물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공사측이 이날 공개한 ‘매립지 사후 환경영향조사 용역보고서’에따르면 매립지 개장전인 91년 87종에 이르던 매립지 인근의 조류가지난해 55% 수준인 48종으로 줄었다.
개장 전에 보이던 꾀꼬리·알락할미새·중다리·귀제비·꼬마물떼새등은 아예 자취를 감추었다.
매립지 주변에서 목격되던 전체 조류의 수도 98년 5,300여마리에서지난해 3,800여마리로 줄어들었다.이같은 조류감소 현상은 제1매립장(1공구)과 침출수처리장 주변이 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의 생태 지표가 되는 담수어류도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매립지 인근 시천천에 숭어·가물치·버들붕어·미꾸라지등 20여종이 서식했으나 지금은 하류에서 붕어·참붕어·버들매치·살치·송사리·갈문망둑 등 6종이 발견되는 정도다.그나마 개체수도적어 ㎥당 붕어 0.14마리,참붕어 0.39마리 등 평균 0.64마리의 극히낮은 서식밀도를 보이고 있다.이에 비해 살치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유기물 유입이 느는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시천천의 수생생물도 96년 이후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천천의 매립지 유입부에서는 98년 이후 말즘 이외에는 어떠한 수생식물도 보이지 않아 심각한 환경파괴가 진행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매립지 주변 생태계의 파괴 정도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2000-10-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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