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항공탑승권 환불절차 너무 까다롭고 복잡

독자의 소리/ 항공탑승권 환불절차 너무 까다롭고 복잡

입력 2000-10-21 00:00
수정 2000-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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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B여행사의 한 지점을 통해 ‘오픈’ 왕복항공 탑승권을 구입했다.그러나 미국 현지에서 취업하면서 귀국할 수 없게 돼 대한항공사에 환불을 요구하자 탑승 당사자가 거주하고 있는 곳과 가까운 존에프 케네디 공항내 대한항공사에 가서 처리하라고 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다시 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국 본점으로 처리를미뤘고 미국 본점에서는 환불기간이 몇개월 소요되니 한국의 김포공항으로 가는 게 났다고 말했다.하지만 김포공항에서 내가 들은 이야기는 처음 항공권을 구입한 여행사로 찾아가라는 것이었다.그러나 내가 비행권을 구입한 여행사지점은 이미 폐쇄돼 결국 그 여행사 본점에 찾아가 처리하게 됐다.결국 여행권,여권사본,위임각서,주민등록등본,거래은행 통장 등 관련 서류를 여행사에 제출한 뒤에야 처리에 35일쯤 걸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시간이 없는 사람은 절로 포기할 정도로 지루한 과정을 겪으면서 나는 인터넷으로 세계가 하나로 묶여있다는 얘기가 통 믿어지지 않았다.대한항공의 온라인 업무 시스템에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일부러 환불과정을 복잡하게 만들어 고객으로 하여금 지쳐 떨어지게 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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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종[서울시 중랑구 면목6동]

2000-10-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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