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운영체계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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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10-20 00:00
수정 200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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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SEM에서는 어떤 회의가 열리며,어떻게 진행되나.

●정상회의 각 나라의 정상 또는 정부수반이 배석자없이 참석한다.공식의제 없이 예시의제를 참고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회의결과는추후 의장성명서로 발표된다.

●분야별회의 총괄적인 조정기구의 역할을 담당하는 외무장관회의가열린다.정상회의때 합의된 후속조치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주요 아셈현안에 관한 회원국의 의견을 수렴한다.고위관리회의(SOM)는 2년에한번 개최되는 외무장관회의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자리이다.

●사전 의견조율 아셈은 지역간 ‘블록대 블록’성격을 갖지는 않지만,APEC(아·태경제협력체)과는 달리 전체 고위관리회의에 앞서 지역별로 고위관리회의를 갖고 자신들의 입장을 사전에 조율하는 것이 관행이다.지역별로 의견수렴을 하고 연락관 역할을 하는 조정국회의도열린다.조정국은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두 나라씩 맡게 되며,이번에는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태국이,유럽에서는 EU(유럽연합)집행위와포르투갈이 조정국이다.

●의사결정 다수결로 의사결정을 하는 여타 국제기구와 달리 ‘전체합의(CONSENSUS)’를 통해 의사를 결정한다.의견차이가 심한 부분은접어둔 채 모든 참석국이 수락가능한 부분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2차대전 이후 다자간 국제회의에서 의견대립이 빈번해지자 회의 자체를 유지시키기 위해 도입됐다.전체합의는 아셈의 고위관리회의,외무장관회의,정상회의에서 모두 적용된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10-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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