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100만명 동시 접속 대형 웹서버 시스템 개발

1분에 100만명 동시 접속 대형 웹서버 시스템 개발

입력 2000-10-19 00:00
수정 2000-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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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 컴퓨터공학부가 벤처기업과 손잡고 1분에 100만명 이상의 인터넷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사용할 수 있는 대형 웹서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컴퓨터공학부 운영체제 연구실(지도교수 고건)과 병렬처리 연구실(지도교수 한상영)은 18일 교내 교수회관에서 서울대 출신 석·박사로구성된 슈퍼컴퓨터 및 서버개발 벤처기업인 ㈜클루닉스(대표 차상원)와 10개월간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대형 웹서버 ‘아르콘테스’ 발표회를 가졌다. 연구진은 “아르콘테스는 1초에 2만개 이상의 홈페이지 서비스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수치는 이론적으로 인터넷 사용자가 분당 1회씩 홈페이지를 클릭할 경우 동시에 120만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구 책임자 권대석(32) 박사는 “아르콘테스를 설치하면 사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도 전송속도가 느려지지 않아 ‘메가 사이트’(백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인터넷 사이트)들이 서비스를 획기적으로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르콘테스의 가격은 1억여원에 불과해 수억∼수십억원인 컴팩,IBM,휴렛팩커드 등 외국업체들과 충분히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2000-10-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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