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사람들/ 호텔 만찬 서비스 成昌漢지배인

아셈 사람들/ 호텔 만찬 서비스 成昌漢지배인

이창구 기자 기자
입력 2000-10-19 00:00
수정 2000-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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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손님들께 우리나라 호텔 서비스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셈(ASEM) 기간 동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과 오찬에서 각국 정상들의 테이블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성창한(成昌漢·41) 지배인은 18일 마지막 만찬 리허설을성공적으로 끝내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19일과 20일에 있을 비공식 만찬과 공식 오찬을 위해 인터콘티텐탈호텔측은 성지배인을 포함,30명의 베테랑들을 테이블 서비스맨으로선발했다.

이들은 전식(前食)과 후식(後食)에서는 1대1 서비스를,주요리에는 1명이 두 명의 정상을 맡는다.지난 한 달 동안 양식에 정통한 외국 고객들을 초청해 1주일에 두번씩 예행연습도 가졌다.

호텔 근무 경력 15년의 성지배인은 “그동안 많은 요인들의 서비스를 담당했지만 한꺼번에 26명의 정상을 모시기는 처음”이라면서 “짧은 시간에 한국의 매너를 최대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만찬에서 일본 모리 총리와 독일 슈뢰더 총리를 맡게 된 성지배인은 “독어와 일어 인삿말,두 분의 입맛과 식사 스타일을 꼼꼼하게 연구했기 때문에 어떤 변수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0-10-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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