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여성과학자 양성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기획예산처는 13일 “우수한 여성과학자 및 유망 여성과학자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한 예산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는 110개 연구과제에 대해 25억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165개 과제에 37억원을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기간은 최장 3년이다.대상과 지원액수는 수요조사 뒤 산·학·연 소속 여성과학자(연 2,000만원)와 박사급 미취업 여성과학자(연 4,000만원)로 나뉘어 지원된다.지원대상자 선정은 과학재단이 맡게 된다.
우리나라 여성연구원은 1만2,317명(99년말 현재)으로 총 연구인력의10%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최근 5년 동안 남성과학자 증가율보다 4배높은 1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이렇게 우수 여성인력이 기초과학연구에 뛰어들고 있으나 여성과학자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낮은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지난 97년부터 여성과학자 연구·교육기회 프로그램(POWRE)으로 매년 120만달러의 예산을 편성한다.또 캐나다는 여성교수·연구원 고용기금 프로그램(WFA)을마련해 여성 과학인력의 연구 및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환경예산과 강계두(姜啓斗)과장은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기능과 함께 사회적 불평등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도 낼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정부의 재정여건,여성과학자의 연구수요 등을 고려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기획예산처는 13일 “우수한 여성과학자 및 유망 여성과학자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한 예산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는 110개 연구과제에 대해 25억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165개 과제에 37억원을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기간은 최장 3년이다.대상과 지원액수는 수요조사 뒤 산·학·연 소속 여성과학자(연 2,000만원)와 박사급 미취업 여성과학자(연 4,000만원)로 나뉘어 지원된다.지원대상자 선정은 과학재단이 맡게 된다.
우리나라 여성연구원은 1만2,317명(99년말 현재)으로 총 연구인력의10%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최근 5년 동안 남성과학자 증가율보다 4배높은 1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이렇게 우수 여성인력이 기초과학연구에 뛰어들고 있으나 여성과학자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낮은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지난 97년부터 여성과학자 연구·교육기회 프로그램(POWRE)으로 매년 120만달러의 예산을 편성한다.또 캐나다는 여성교수·연구원 고용기금 프로그램(WFA)을마련해 여성 과학인력의 연구 및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환경예산과 강계두(姜啓斗)과장은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기능과 함께 사회적 불평등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도 낼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정부의 재정여건,여성과학자의 연구수요 등을 고려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2000-10-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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