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정감사 받는다

서울대 국정감사 받는다

입력 2000-10-13 00:00
수정 2000-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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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총장 李基俊)가 오는 30일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받는다.

교육부는 12일 국회 교육위로부터 서울대의 국정감사 일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감 대상에는 의약분업과 관련,서울대병원도 포함됐다.

교육위는 서울대에 대한 첫 국감인 만큼 국립대로서의 위상 및 역할,학부 정원,예산집행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다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두뇌한국(BK)21 사업’의 최대수혜 대학인 서울대를 상대로 BK21의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따지기로 했다.

또 ‘BK21’의 1차년도 실적평가에서 대학교육 개혁의 부진으로 지원금 6억9,000만원을 삭감당한 경위 등도 추궁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BK21’사업 1차년도 지원금으로 인력양성 부문에 508억원,대학원 전용시설 신축 부문에 500억원을 지원받았었다.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는 서울대가 국립대로서 제대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등을 질의할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0-10-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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