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1,322명 추가 감원

지방공기업 1,322명 추가 감원

입력 2000-10-12 00:00
수정 2000-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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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5개 지방공기업이 민영화 또는 청산되고 1,322명의 인력이 감축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 구조조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퇴직금지급률 조정,명예퇴직제·연봉제·성과급제 도입 등 지방공기업 경영개혁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는 우선 올해 말까지 안성축산진흥공사·경강종합관광개발공사(춘천)·철원농수산물유통공사 등 3개 공기업은 민영화하고 김제개발공사·금강도선공사 등 2개 공기업은 청산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영화·청산되는 공기업의 인력 181명을 포함해 1,322명의인력을 올해 말까지 줄이도록 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감축된 인력5,527명까지 합하면 전체 감축인력은 6,84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서울시지하철공사가 감축해야 하는 인력은 1,141명.당초지하철공사의 인력감축 규모는 1,621명으로 지금까지 937명을 줄여왔으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총 2,078명을 감축하게 됐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퇴직금지급률 인하조정,명예퇴직제·연봉제·성과급제 도입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을 꾀하기로했다.

또한 경영혁신이 부실한 공기업에 대해서는 연말 인건비 3%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행자부는 지방공기업 설립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지난해 4월 이후 설립된 21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별도의 경영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조정,조직·인력 감축,퇴출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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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
2000-10-1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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