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인복지카드제 참여업소 쓰레기 봉투도 지급

영등포구, 노인복지카드제 참여업소 쓰레기 봉투도 지급

입력 2000-10-12 00:00
수정 2000-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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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노인복지카드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업소에 대한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개선에 나섰다.

현재 관내 대상노인중 91.5%가 카드를 발급받는 등 노인들의 호응은 높은 반면 이용할 수 있는 업소가 전체 대상업소중 16.9%로 부족하기 때문이다.또 현행 복지카드엔 사진이 부착돼 있지 않아 이용시 주민등록증과 함께 제출해야 하는 등 노인들의 불편함이 컸다.

영등포구는 우선 내년부터 노인복지카드제에 참여하는 업소에 20ℓ짜리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매년 20장씩 지급할 계획이다.또 식품육성자금 등 저리의 각종 자금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구청장이 정기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공문을 보내는등 참여업소들이 보람을 느낄만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아,참여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잡았다.노인들의 카드이용 편의를위해서는 현행 카드를 사진이 부착된 플라스틱 카드로 바꿔줄 방침이다.영등포구에서는 현재 이·미용실,목욕탕,음식점,세탁소,안경점 등 총 640여 업소가 노인복지카드제에 참여,카드를 제출하는 노인에게20%∼3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0-10-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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