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창건 55돌 행사에 유명인사 6명 개별초청

北, 노동당 창건 55돌 행사에 유명인사 6명 개별초청

입력 2000-10-06 00:00
수정 200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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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55돌 기념행사에 국회의원과 종교계 인사 및 대학교수 등에게 개별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개별 초청 대상은 민주당 김근태(金槿泰)·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의원,한완상(韓完相)상지대 총장,민주노동당 고문인 박순경 전 이화여대 교수,박형규(朴炯圭)·이만신 목사 등이다.

초청을 받은 민주노동당 등 8개 사회단체는 이날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 55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키로 했다”고 밝혔다.방북 희망단체는 한국노총,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민주노총,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등이다.이 가운데 민주노동당(權永吉 대표 등 6명)은 이날 통일부에 방북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국민여론과 최근 대북관계 분위기 등을 종합고려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평양방송은 이날 남측 정당ㆍ단체 인사를 초청한 것은 “조상 전래의 풍속과 전통에 따라 명절을 함께쇠자는 의미”라면서 정치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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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기자 carlos@
2000-10-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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