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절약 ‘솔선’

서울시 에너지절약 ‘솔선’

입력 2000-09-26 00:00
수정 2000-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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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서울시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나섰다.

서울시는 25일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절약이 절실하다고 보고 출근버스 운행 중단을 비롯,엘리베이터 운행 단축 등 대대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를 비롯,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강동구 천호동,강북구 삼양동 등 4개 지역에 시행해온 출근버스운행을 다음달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이외 장거리지역의 관용차 운행을 금지하고 시청사 주차장의 경우 민원인 방문차량에도 1시간 이상 주차하면 주차요금을 물리기로 했다.

시 청사의 엘리베이터 운행시간도 종전 오전 7시∼오후 7시에서 오전 8시∼오후 6시30분으로 1시간30분 단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1일부터 시장의 관용차를 포함,모든 관용차에대해 5부제를 적용하기로 했다.민원인 차량도 시 주차장 출입때 10부제를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에 소형 관용차 18대중 경차 비중을 현재의 20%에서 50%로늘릴 계획이다.

서철모(徐徹模)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 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솔선수범하도록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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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0-09-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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