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개 퇴출금융기관의 임직원 1,334명에게 부실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된다.
예금보험공사는 24일 퇴출금융기관인 두원생명보험과 장은증권,동방페레그린증권,31개 상호신용금고,82개 신용협동조합을 상대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부실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보는 이번 조사에서 위법·위규 행위를 한것으로 드러난 임직원에대해 빠른 시일안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청구가능금액은 1조 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송 대상에는 두원생명보험 김찬두 회장,우풍상호신용금고 박의송이사장,금정상호신용금고 김희수 이사장 등 18명의 대주주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예보가 지난해 6월 이후 202개 퇴출금융기관의 부실원인조사를 결과 적발한 부실관련 임직원은 모두 2,094명이며 손해배상청구가능 금액도 5조 8,858억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두원생명보험은 보험가입자 모집수당 변칙처리등에 402억원,신용불량기업 여신 235억원 등으로 회사에 696억원의손실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
예금보험공사는 24일 퇴출금융기관인 두원생명보험과 장은증권,동방페레그린증권,31개 상호신용금고,82개 신용협동조합을 상대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부실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보는 이번 조사에서 위법·위규 행위를 한것으로 드러난 임직원에대해 빠른 시일안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청구가능금액은 1조 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송 대상에는 두원생명보험 김찬두 회장,우풍상호신용금고 박의송이사장,금정상호신용금고 김희수 이사장 등 18명의 대주주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예보가 지난해 6월 이후 202개 퇴출금융기관의 부실원인조사를 결과 적발한 부실관련 임직원은 모두 2,094명이며 손해배상청구가능 금액도 5조 8,858억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두원생명보험은 보험가입자 모집수당 변칙처리등에 402억원,신용불량기업 여신 235억원 등으로 회사에 696억원의손실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09-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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