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大‘일어서서’우수학생들 유치

서울大‘일어서서’우수학생들 유치

입력 2000-09-19 00:00
수정 2000-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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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대학임을 자부하던 서울대가 우수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서울대는 최근 발간한 서울대 안내책자인 ‘서울대 요람 2000∼2001’을 전국의 모든 고교에 배포키로 했다.이번 요람은 학사 및 대학생활 안내에 역점을 둬 왔던 것에서 탈피,상세한 서울대 전형요강과함께 교과과정 및 교수 소개 등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는 46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오는 12월7일부터 4일 동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2001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도 참가키로 결정했다.

올 2학기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입학관리센터도 우수학생 선발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입학관리센터 김춘기 팀장은 “수험생,학부모,진학지도 교사 등에게서울대 입시에 대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여키로 했다”면서 “개별 및 집단상담을 통해 진학 및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매년 학기 초에 고교 교사들을 초청,입시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과 학부모와 재학생을 입시상담원으로 채용해 서울대 수험준비 과정의 애로점,학생 뒷바라지의 고충 등을 상담토록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서울대 공과대(학장 李長茂)는 지난달 말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전국의 고교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공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세계 수준의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 학생선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과 사립대학의 적극적인 홍보 및 우수학생 유치 활동으로 인한 ‘위기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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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기자 ywchun@
2000-09-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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