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자치단체 ‘숙제도우미란’ 확대 바람직

대한매일을 읽고/ 자치단체 ‘숙제도우미란’ 확대 바람직

입력 2000-09-02 00:00
수정 2000-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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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홈페이지 숙제 도우미란 확대 학생 스스로 해결 할 기회를빼앗는 일’이란 독자투고(대한매일 8월21일자6면)를 읽었다.

관공서의 홍보관련 부서에 3년여 동안 근무한 경험으로 보아,초등학생들의 숙제는 주로 3학년 또는 4학년의 사회과목에 ‘우리고장의 행정관서와 하는 일 알아보기’,‘우리고장의 지명 유래’‘우리고장의문화재 찾아보기’ 등 행정관련 내지 문화관련 숙제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자기가 사는 고장에 깊은 관심이 없고서는 해 내기가 어려운 숙제인 것이다.

초등학교 3,4학년이 거주지 관할 구청 등 관련기관을 직접 찾아 나서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그래서 가장 바람직한 형태의 숙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지만,인터넷으로 해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나아가 인터넷을 통한 각종 정보 제공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그리고 이런 숙제는 내 고장을이해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보아야 한다.따라서 자치단체의 숙제 도우미란은 더욱 확대·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경내[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2000-09-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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