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지는 들국화 ‘야외 콘서트’

기다려지는 들국화 ‘야외 콘서트’

입력 2000-08-21 00:00
수정 2000-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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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헐렁한 고등학교 교복을 걸쳐 입은 채 꺼벙한 표정을 짓고 있는세명의 남자가 있다.전혀 어울리지 않는 선글라스를 낀 최성원, 건방진 태도로 담배를 꼬나문 전인권,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소년같은 미소를 날리는 주찬권.

지난 83년 10월 전인권 최성원 허성욱이 결성한 우리 록그룹의 산 증인 들국화가 오는 9월 2·3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콘서트 ‘안녕하세요,들국화’를 연다.(02)525-6929지난 87년 갑자기 해체한 뒤 97년 원년멤버 허성욱이 캐나다에서 교통사고로 숨지자 이듬해 KBS홀에서 해후공연을 가지면서 팬들과 했던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당시 그들은 “앞으로는 팬들과 헤어지지 않겠다.앨범도 준비하고 매년 정기공연도 가지며 환갑때까지 공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이들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주변 클럽 등에서 소규모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현역’인 셈.

이번 무대에는 세사람과 절친한 사이인 사랑과평화의 최이철이 무대에 오른다.80년 그때처럼 교복을 입고 관객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등의 무대매너를 고스란히 재현할 계획이다.

전인권의 내지르는 보컬이 인상적인 ‘행진’ 등의 히트곡과 10월에나올 앨범 수록곡들을 깜짝 공개한다.

또 이은미 김장훈 배우 최민식이 게스트로 ‘그것만이 내세상’ 등을함께 부른다.
2000-08-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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