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12월 개발한 ‘도로굴착 인터넷 통합시스템’이 캐나다로 수출된다.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18일까지 삼성동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9회 세계지리학대회에 출품된 이 시스템이 대회 참가자로부터 호평을받은데 이어 캐나다 관계자로부터 도입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기초자치단체가 독자 개발한 정보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각종 도로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업무처리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신청에서 접수,공사진행 등 모든 과정이 공개됨으로써 부조리 발생 소지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민원접수 및 처리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는게 장점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20만달러 상당의 이 시스템을 캐나다에 수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판매절차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18일까지 삼성동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9회 세계지리학대회에 출품된 이 시스템이 대회 참가자로부터 호평을받은데 이어 캐나다 관계자로부터 도입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기초자치단체가 독자 개발한 정보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각종 도로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업무처리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신청에서 접수,공사진행 등 모든 과정이 공개됨으로써 부조리 발생 소지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민원접수 및 처리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는게 장점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20만달러 상당의 이 시스템을 캐나다에 수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판매절차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2000-08-1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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