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만족도가 금메달보다 훨씬 높다’-.
시드니올림픽 호주선수단 일원인 심리학자 그래험 윈터스 박사가 이색적인 주장을 내놓아 눈길.윈터스 박사는 금메달리스트는 잠시동안의 행복감이 끝난 뒤에는 진짜 삶이 바뀌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되고 이어 다음 대회 준비를 위한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주장했다.또은메달리스트는 금메달을 놓친데 대한 안타까움에 사로 잡힌다는 것.
그러나 동메달을 딴 선수는 어쨌든 메달을 획득했다는 사실에 매우기뻐한다고 설명했다.
◆시드니올림픽에 대한 호주 국민의 관심도가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점차 높아지고 있다.
멜버른의 여론조사 기관인 ‘스위니 스포츠’가 6∼7월 시드니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16%가 ‘대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지난해 12월(11%)에 비해 높아졌다.
조사기관측은 “축구 예선경기가 열리는 브리즈번의 경우 관람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2%에서 무려 14%로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남자마라톤 스타 스티브 모네게티 등 호주대표선수들이올림픽 약물 퇴치의 선봉임을 자임하고 나섰다.
호주 선수위원회는 약물복용 의혹을 불식시키고 금지약물 추방운동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약물검사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주의 인기 TV앵커인 스탠 그랜트(36)와 트레이시 홈스(34)가 두사람간 불륜 사실이 발각돼 마이크를 빼앗겼다.
4,500만달러에 시드니올림픽 방송중계권을 따낸 ‘채널 7’ 방송은올림픽 여자앵커로 내정된 홈스를 해고하고 그랜트를 인기 시사프로그램 ‘투데이 투나잇’ 진행에서 물러나게 했다.‘채널 7’은 그랜트가 2주전 “홈스와 함께 살고 싶어 아내와 3명의 자식을 떠났다”고 밝힌 뒤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시청률이 폭락,부득이 앵커 경질을 결정했다.
◆아시아 최고의 스프린터 이토 고지(일본)가 시드니올림픽 100m에서 아시아는 물론 비흑인으로서는 최초로 10초 벽을 돌파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98방콕아시안게임 100m에서 10초F을 기록한 이토는 지난해 6월 국내 시범경기에서9초9의 비공인 기록을 냈다.애틀랜타올림픽 200m에서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1,600m 계주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 선전기원 음악회가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여동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대한체육회(KSC)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행사로 클래식과 현대음악,대중가수들의 공연 등 다양한장르로 구성됐다.
시드니올림픽 호주선수단 일원인 심리학자 그래험 윈터스 박사가 이색적인 주장을 내놓아 눈길.윈터스 박사는 금메달리스트는 잠시동안의 행복감이 끝난 뒤에는 진짜 삶이 바뀌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되고 이어 다음 대회 준비를 위한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주장했다.또은메달리스트는 금메달을 놓친데 대한 안타까움에 사로 잡힌다는 것.
그러나 동메달을 딴 선수는 어쨌든 메달을 획득했다는 사실에 매우기뻐한다고 설명했다.
◆시드니올림픽에 대한 호주 국민의 관심도가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점차 높아지고 있다.
멜버른의 여론조사 기관인 ‘스위니 스포츠’가 6∼7월 시드니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16%가 ‘대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지난해 12월(11%)에 비해 높아졌다.
조사기관측은 “축구 예선경기가 열리는 브리즈번의 경우 관람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2%에서 무려 14%로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남자마라톤 스타 스티브 모네게티 등 호주대표선수들이올림픽 약물 퇴치의 선봉임을 자임하고 나섰다.
호주 선수위원회는 약물복용 의혹을 불식시키고 금지약물 추방운동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약물검사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주의 인기 TV앵커인 스탠 그랜트(36)와 트레이시 홈스(34)가 두사람간 불륜 사실이 발각돼 마이크를 빼앗겼다.
4,500만달러에 시드니올림픽 방송중계권을 따낸 ‘채널 7’ 방송은올림픽 여자앵커로 내정된 홈스를 해고하고 그랜트를 인기 시사프로그램 ‘투데이 투나잇’ 진행에서 물러나게 했다.‘채널 7’은 그랜트가 2주전 “홈스와 함께 살고 싶어 아내와 3명의 자식을 떠났다”고 밝힌 뒤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시청률이 폭락,부득이 앵커 경질을 결정했다.
◆아시아 최고의 스프린터 이토 고지(일본)가 시드니올림픽 100m에서 아시아는 물론 비흑인으로서는 최초로 10초 벽을 돌파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98방콕아시안게임 100m에서 10초F을 기록한 이토는 지난해 6월 국내 시범경기에서9초9의 비공인 기록을 냈다.애틀랜타올림픽 200m에서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1,600m 계주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 선전기원 음악회가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여동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대한체육회(KSC)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행사로 클래식과 현대음악,대중가수들의 공연 등 다양한장르로 구성됐다.
2000-08-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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