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먼지와 소음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으며, 한강의 수질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가 발표한 ‘2000년 서울 환경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의먼지오염도는 ㎥당 84㎍로 98년 62㎍에 비해 35%가 늘었다.
노약자 등에게 천식이나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미세먼지는 98년 ㎥당 59㎍에서 지난해에는 66㎍로 오염도가 증가했으며,전국 대도시중 가장 낮은 오염도를 보인 울산(27㎍)에 비해서는 2배이상 많았다.
소음도 도로변의 녹지,주거지와 상업·준공업지역 소음도가 각각 71dB,72dB로 98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모두 환경기준치인 65dB,70dB을 초과한 것으로나타났다.아울러 녹지나 주거지의 소음도 역시 53dB로 환경기준치인 50dB를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의 수질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의 변화 추이로 볼 때 잠실지점의 경우 지난해 ℓ당 1.9㎎로 97년(2.6㎎),98년(2.2㎎)에 비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노량진,행주지점의 BOD도 지난해 각각 ℓ당 3.3㎎과 3,4㎎로 조사돼98년의 3.6㎎,3.9㎎와 비교해 볼 때 똑같이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윤호(鞠允鎬) 시 환경기획과장은 “도로변의 먼지를 줄이기 위해 진공흡입 청소차를 확대하고 비포장도로,공사장 등에 대해서도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면서 “도시소음의 경우 환경부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중”이라고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민 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1.06㎏이었으며,총 배출량은하루평균 1만972t으로 98년에 비해 약간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나 종량제 실시로 쓰레기발생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창동기자 moon@
11일 서울시가 발표한 ‘2000년 서울 환경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의먼지오염도는 ㎥당 84㎍로 98년 62㎍에 비해 35%가 늘었다.
노약자 등에게 천식이나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미세먼지는 98년 ㎥당 59㎍에서 지난해에는 66㎍로 오염도가 증가했으며,전국 대도시중 가장 낮은 오염도를 보인 울산(27㎍)에 비해서는 2배이상 많았다.
소음도 도로변의 녹지,주거지와 상업·준공업지역 소음도가 각각 71dB,72dB로 98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모두 환경기준치인 65dB,70dB을 초과한 것으로나타났다.아울러 녹지나 주거지의 소음도 역시 53dB로 환경기준치인 50dB를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의 수질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의 변화 추이로 볼 때 잠실지점의 경우 지난해 ℓ당 1.9㎎로 97년(2.6㎎),98년(2.2㎎)에 비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노량진,행주지점의 BOD도 지난해 각각 ℓ당 3.3㎎과 3,4㎎로 조사돼98년의 3.6㎎,3.9㎎와 비교해 볼 때 똑같이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윤호(鞠允鎬) 시 환경기획과장은 “도로변의 먼지를 줄이기 위해 진공흡입 청소차를 확대하고 비포장도로,공사장 등에 대해서도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면서 “도시소음의 경우 환경부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중”이라고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민 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1.06㎏이었으며,총 배출량은하루평균 1만972t으로 98년에 비해 약간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나 종량제 실시로 쓰레기발생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창동기자 moon@
2000-08-1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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