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문예회관 ‘청소년을 위한 무대’

경기 문예회관 ‘청소년을 위한 무대’

입력 2000-08-10 00:00
수정 200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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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예술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13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여름 예술여행’무대를 펼친다.

무용단과 국악단,연극단,팝스오케스트라로 구성된 경기도립예술단은 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도립극단은 13·15일 오후 4시와 14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3차례에 걸쳐 연극 ‘영원한 제국’을 공연한다.이인화씨의 원작소설을 각색한 영원한 제국은 조선시대 정조가 시해되기 직전 주인공이 겪는하루동안의 꿈같은 사건을 극적으로 꾸민 작품으로 빠르게 변하는 무대장치와 현대적 감각의 음악이 특징이다.

경기도립무용단이 16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하는 ‘청소년을 위한 우리춤 여행’도 다채로운 작품으로 관심을 끈다.무용단은 이번공연에서 조선시대 궁중의상의 화려함과 우아한 자태를 맛볼 수 있는 ‘태평무’와 우리 악기 장고에 안무를 곁들인 장고춤,한국무용의 대표춤인 부채춤,승무에다 창작 현대무용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도립팝스오케스트라는 18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공연을 펼친다.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여주인공인이소정씨 등 인기가수와 성악가 등이 나와 ‘알라딘’ ‘플래툰’ ‘황태자의 첫사랑’ ‘물망초’ 등 유명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이밖에 도립국악단은 17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을위한 우리음악 여행’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031)230-3242.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08-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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