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광복절 전국 200여개 경축 행사

올 광복절 전국 200여개 경축 행사

입력 2000-08-10 00:00
수정 200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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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처음 맞이하는 올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민·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경축행사로 치르기로 하고,구체적인 행사일정을확정했다.

정부가 마련한 행사일정에 따르면 정부 주관으로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중앙경축식에 이어 저녁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관의 통일맞이 대동제가 서울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에서 치러지고,20일부터는 남북 교향악단 교환방문 연주회가 열리는 등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시민사회단체별로 다양하게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민화협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여,국민 경축행사로서의 의미를 새기게 된다.민화협은 대동제 외에도 서울 구파발과 임진각구간에서 통일마라톤대회(13일), 정당·사회단체 공동회의(14일)를 개최하는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지방에서도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타종 행사를 비롯,전국 36개 지역에서의 봉화 점화,중·고생 2만7,000여명이 참여하는 사적지 국토대 순례등 190개 지역에서 200여개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6·15공동선언으로 모처럼 맞이한 민족 화합 분위기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55년간의 분단을극복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화협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8·15 기념행사를 북측 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시일이 촉박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아 따로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남북 공동 개천절 행사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열기로 잠정 결정됐으며 새달 15일 개막하는 시드니올림픽에서의 공동 응원단 구성도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장상기 서울시의원 “교육복지센터 지원 학생 수 최대 10배 차이… 인력은 일률적으로 5명 배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지난 3일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역별 교육복지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인 인력 배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운영 체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에 마련된 지역교육복지센터는 전면 민간 위탁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가 맡은 학교와 학생 규모에는 큰 격차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배치된 인력은 예외 없이 모두 5명씩 일률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은평구는 48개교에서 601명을, 노원구는 66개교에서 564명을 각각 지원하는 반면, 마포구는 31개교에서 64명, 서대문구는 25개교에서 57명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특히 은평구와 서대문구의 지원 학생 수는 약 10.5배라는 큰 격차를 보이지만, 정작 투입된 인력 수준은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다. 이 밖에도 강서구는 68개교에서 223명, 관악구는 82개교에서 274명, 중랑구는 20개교에서 113명을 지원하는 등 자치구별 편차가 매우 뚜렷하다. 그럼에도 교육청은 학
thumbnail - 장상기 서울시의원 “교육복지센터 지원 학생 수 최대 10배 차이… 인력은 일률적으로 5명 배치”

홍성추기자 sch8@
2000-08-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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