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3일 물가오름세가 이미 현실화됐다고 경고했다.또 현대사태와 관련,“정씨 3부자가 조속히 퇴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다음은 일문일답.
◆6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데 7월에 0.3%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9%가 올랐다.6월에도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물가오름세가이미 현실화됐다.이런 상승트렌드가 지속되면 큰 문제다.
◆하반기에도 의보수가 인상 등 물가인상 요인이 적지 않은데 솔직히 걱정이다.정부가 기업·금융 구조조정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의 개혁도 추진,공공요금 인상요인을 흡수해 물가안정에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
◆경기정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데. 정보기술의 발달 등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경기주기가 25개월에서 34개월로 길어지고 있다.적어도 이 주기에 맞춰보면 정점을 지났다는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주장은 맞지 않는다.외환위기 이후의 경기바닥을 98년 8월로 보았을 때,정점이 지나려면 아직 1년은 더 있어야 한다.
◆현대문제로 인해 시장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현대가)지배구조 개선은 물론이거니와 자구계획을 성실히 이행해야한다.3부자 퇴진약속도 빨리 지켜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6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데 7월에 0.3%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9%가 올랐다.6월에도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물가오름세가이미 현실화됐다.이런 상승트렌드가 지속되면 큰 문제다.
◆하반기에도 의보수가 인상 등 물가인상 요인이 적지 않은데 솔직히 걱정이다.정부가 기업·금융 구조조정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의 개혁도 추진,공공요금 인상요인을 흡수해 물가안정에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
◆경기정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데. 정보기술의 발달 등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경기주기가 25개월에서 34개월로 길어지고 있다.적어도 이 주기에 맞춰보면 정점을 지났다는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주장은 맞지 않는다.외환위기 이후의 경기바닥을 98년 8월로 보았을 때,정점이 지나려면 아직 1년은 더 있어야 한다.
◆현대문제로 인해 시장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현대가)지배구조 개선은 물론이거니와 자구계획을 성실히 이행해야한다.3부자 퇴진약속도 빨리 지켜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2000-08-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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