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을 위한 개혁 서둘러라’-.지난 6월 5일 막을 올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가 27일 신세계의 새 챔프 등극과 함께 막을 내리자 “이제는 명실상부한 프로리그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한 변신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농구계 안팎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올해로 3시즌째인 여름리그는 중국용병의 도입과 제6구단 금호의 창단 등으로 새로운 관심을 끌었다.하지만 용병은 준비 부족으로 도입선이 중국에 한정된데다 수준이하의 선수가 많아 기대만큼의 자극제가 되지 못했고 신생팀금호도 뚜렷한 전력 열세로 팬들의 흥미를 떨어 뜨렸다.
용병 도입선을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권까지 넓히고 신생팀의 전력을 부축할수 있는 획기적 대책을 마련해 팬들에게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지적이 무게 있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리그를 운영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혁신.몇몇 인사가 주도하는 WKBL은 별탈없이 경기를 치르는데만 급급할 정도로 ‘맨파워’부족에 허덕이고 있다.장기적인 발전 방향 모색은 커녕 충분한기록 서비스와 관중유치를 위한 홍보,일상적인 행정조차 매끄럽게 처리하지못하고 있다는 게 중론. 고위관계자의 말 한마디에 우왕좌왕 하는가하면 ‘땜질식’ 업무처리를 되풀이 한 것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WKBL이 지금과 같은 인적 구조와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지않으면 힘들게 마련된 여자농구 중흥의 기틀이 맥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한다.
‘고사’의 벼랑끝에서 벗어났다는데 만족하는 듯한 WKBL 중요인사들이 곱씹어 봐야 할 대목임이 분명하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올 시즌을 끝낸 WKBL의 ‘진지한 뒷풀이’를 기대해 본다.
오병남 체육팀차장obnbkt@
올해로 3시즌째인 여름리그는 중국용병의 도입과 제6구단 금호의 창단 등으로 새로운 관심을 끌었다.하지만 용병은 준비 부족으로 도입선이 중국에 한정된데다 수준이하의 선수가 많아 기대만큼의 자극제가 되지 못했고 신생팀금호도 뚜렷한 전력 열세로 팬들의 흥미를 떨어 뜨렸다.
용병 도입선을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권까지 넓히고 신생팀의 전력을 부축할수 있는 획기적 대책을 마련해 팬들에게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지적이 무게 있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리그를 운영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혁신.몇몇 인사가 주도하는 WKBL은 별탈없이 경기를 치르는데만 급급할 정도로 ‘맨파워’부족에 허덕이고 있다.장기적인 발전 방향 모색은 커녕 충분한기록 서비스와 관중유치를 위한 홍보,일상적인 행정조차 매끄럽게 처리하지못하고 있다는 게 중론. 고위관계자의 말 한마디에 우왕좌왕 하는가하면 ‘땜질식’ 업무처리를 되풀이 한 것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WKBL이 지금과 같은 인적 구조와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지않으면 힘들게 마련된 여자농구 중흥의 기틀이 맥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한다.
‘고사’의 벼랑끝에서 벗어났다는데 만족하는 듯한 WKBL 중요인사들이 곱씹어 봐야 할 대목임이 분명하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올 시즌을 끝낸 WKBL의 ‘진지한 뒷풀이’를 기대해 본다.
오병남 체육팀차장obnbkt@
2000-07-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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