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복개구조물 붕괴 수사

양재 복개구조물 붕괴 수사

입력 2000-07-26 00:00
수정 200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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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여의천 복개구조물이 붕괴된 것은 설계하중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많은 양의 토사를 덮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토목공학과 오병환(50) 교수는 25일 서울시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붕괴된 구조물은 원래 2m 높이의 토사 무게를 견디도록 설계됐으나 지난 93년 경부고속도로 확장시 양재나들목을 새로 만들면서 토사를 7m 높이까지 쌓아 무게를 지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교수는 “게다가 지난 23일 내린 폭우로 토사가 물기를 머금어 무게가 2배 이상으로 늘면서 구조물이 누적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시와 소방방재본부는 소방관과 공무원 등 650여명과 굴삭기,대형화물차 등 71대의 장비,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해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25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매몰된 인부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전영우기자

2000-07-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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