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TV’성공적 시연, 가전사‘대화형 디지털’첫선

‘꿈의 TV’성공적 시연, 가전사‘대화형 디지털’첫선

입력 2000-07-24 00:00
수정 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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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의 대중화가 임박한 가운데 이보다 한층 더 진보한 ‘꿈의 TV’ 대화형 디지털TV의 개발도 빨라지고 있다.인터넷TV가 지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정보검색 기기라면 대화형 디지털TV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가정내 첨단 통신센터.인터넷 검색은 물론,축구경기를 보면서 선수나 팀에 대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드라마를 보면서 제작진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도있다.TV에 나오는 제품을 보는 즉시 주문할 수도 있다.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iPC(인텔리전트PC)TV를 이용한 고화질 대화형 디지털방송이 성공적으로 시연됐다.LG전자와 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 3사가 각각 개발한 양방향 수신기와한국방송공사(KBS)가 특별제작한 고화질 TV프로그램을 이용한 이날 시연회에는 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박광태(朴光泰)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참여사 대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개발사업은 특히 가전 3사가 미국의 ATVEF(LG)와 DASE(삼성),유럽의 DVB(대우) 등 세계3대 데이터방송 규격에 맞는 제품을 동시에 개발해 올 연말에 있을 국내 데이터방송의 표준 결정과 향후 세계 디지털 대화형 TV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가전업계에서는 2003년부터 셋톱박스형,2005년부터는 내장형 일체형 TV를 생산해 오는 2007년까지 130억달러의 수출이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0-07-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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