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크도 뇌물수뢰 의혹”

“시라크도 뇌물수뢰 의혹”

입력 2000-07-14 00:00
수정 2000-07-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DPA 연합] 프랑스 석유업체인 엘프사의 불법적인 사업관행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도 과거 불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은 전직 자동차 경주 선수인 앙드레 겔피가 지난5일 당국의 조사에서 시라크 대통령이 파리 시장으로 있을 때에 비행기여행경비 명목으로 100만프랑(1억6,000여만원)을 줬다는 진술을 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한 겔피가 시라크 대통령의 선거구에 있는 한 공장에 550만프랑을 지원한 적도 있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겔피에 대한 조사는 엘프사가 겔피 소유회사들을 이용해 헬무트 콜 전 독일총리가 이끌던 독일의 기독민주당에 뇌물로 건네진 2억5,600만프랑의 불법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그가 용인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2000-07-14 5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