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습 드러낸 ‘아프리카 연합’

미래모습 드러낸 ‘아프리카 연합’

입력 2000-07-14 00:00
수정 2000-07-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난과 내전,질병 등으로 찌든 아프리카 국가들이 유럽연합(EU)을 거울삼아뭉치기 시작했다. ‘단합’만이 아프리카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판단한것이다.

아프리카단결기구(OAU) 30개 회원국 정상들은 12일 토고 로메에서 연례정상회의를 갖고,EU를 모델로 하는 ‘아프리카 연합 창설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아프리카 의회와 집행위원회,사법기관을 갖춘 다소 느슨한 형태의 EU식 아프리카 연합을 만들겠다는 뜻이다.전체 53개 OAU 회원국들 가운데 최소한 3분의2 회원국이 30일내에 창설법을 비준해 발표하면 1963년의 OAU 헌장을 대신하게 된다.

창설법은 아프리카 연합의 본부를 현 OAU 본부가 위치한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 둔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그 창설은 “평등과 주권 및 영토 보전,국경존중,상호 내정불간섭,상호불가침 등의 원칙에 근거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비합헌적 정권의 변동’을 규탄하고 지난 91년 채택됐으나 전혀 이행을 하지못한 아프리카 경제공동체 설립에 관한 OAU 헌장도 포용할 것임을다짐하고 있다.

이같은움직임은 리비아 국가원수 모아마르 가다피가 지난해 9월 리비아에서 열린 OAU 연례정상회의에서 미국모델의 ‘아프리카 합중국’ 창설안을 제기하면서부터 가시화됐다.

이번 아프리카 연합안은 합중국안보다실현 가능성은 높지만 장애물도 많다.

어떤 형태로든 뭉쳐 서구열강의 입김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명분에는 공감하지만 그 방법과 절차를 놓고 국가간에 이견이 심하기 때문이다.특히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서로 전쟁중이거나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연합 창설을가로막는 요인이다.

이같은 이유로 OAU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프리카 연합 창설법은 채택했지만 구체적 일정에 합의하지 못해 아프리카 연합 창설은 결국 내년 OAU 연례정상회의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강충식기자 chungsik@
2000-07-14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