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컴퓨터 운영체제 안보차원 리눅스 채택”

“中國 컴퓨터 운영체제 안보차원 리눅스 채택”

입력 2000-07-10 00:00
수정 200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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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합] 중국은 컴퓨터 운영체제를 단순한 이용 편의성이 아닌 국가안보의 개념에서 파악,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를 배격하고 대신 리눅스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은행업무에서 장 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e-메일까지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작동하게 하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에 중국이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데 대해 중국 당국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일각에서는 윈도에 대한 의존은 중국 경제의 전산화된 문을 여는 열쇠를 잠재적인 적국에 넘겨주는 것과 같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일부는 전쟁 발발시 미국이 윈도 운영체제의 컴퓨터 암호를 이용해 중국의네트워크에 침입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지난해 캐나다의 소프트웨어 회사에 근무하던 암호사용자가윈도 운영체제에서 미 국가안보국(NSA)을 연상케 하는 NSAKey를 발견하면서고조되기 시작했다.마이크로 소프트가 암호를 비밀로 유지하는 것과 달리 리눅스는 암호를 공개하고 있다.

이와관련,중국 정보기술통신산업부의 한 고위관리는 “우리는 특정기업이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점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리눅스를 이용하면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PC 메이커의 하나인 그레이트 월 컴퓨터는 최근 20만대의 컴퓨터에 리눅스 운영체제를 깔았다.레드 플래그는 중국 인터넷 서버의 3분의1이리눅스 운영체제를 쓰고 있으며 내년말이면 중국내 서버의 절반이 리눅스를채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0-07-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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