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사진 초등교과서 실린다

남북정상회담 사진 초등교과서 실린다

입력 2000-07-08 00:00
수정 2000-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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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사진이 올 2학기부터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 실린다.

교육부는 7일 6·15 남북공동선언에 따른 통일교육지침을 마련,남북화해시대에 맞도록 오는 2학기에 배포될 초등 2학년 바른생활의 부교재 ‘생활의길잡이’에 남북정상회담 사진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6·15 남북공동선언문에 서명한 김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이 서로환하게 웃으며 손을 들어올린 모습을 담고 있다.사진은 교과서 6단원 ‘우리는 한겨레’중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남한과 북한 사람들이 노력해야 할일을 알아봅시다’라는 큰 제목과 함께 답으로 제시된 ‘자주 만나서 대화를나눕니다’라는 소제목 아래 실려있다.

교과서에는 또 북한에 비료를 보내는 사진,남북한 친선농구경기 사진,북한의 들쭉술과 남한의 비료 등을 소개한 사진 등도 수록되어 있다.교육부 이수일 교육과정정책심의관은 “올 상반기중 실험본 교과서에 남북실무회담 사진을 실었으나 6·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사진을 교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2000-07-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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