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버스’ 내일 첫 운행

‘천연가스 버스’ 내일 첫 운행

입력 2000-06-28 00:00
수정 2000-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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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해 연료인 압축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시내버스가 29일부터 서울에서 처음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이날 은평구 수색동 293의 25에 조성한 은평공영차고지준공식과 함께 천연가스버스(NGV) 15대를 첫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운행되는 천연가스버스는 선진여객(146번,73번),유성운수(135-2번),진화운수(824번)등 3개 업체 소속 15대이다.

천연가스버스는 기존 경유 차량에 비해 탄화수소 및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이 적어 대기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천연가스버스는 98년 7월부터 경기 인천과 안산시에서 2대씩 시범 운행해왔으나 버스업체가 구입,본격 운행하기는 처음이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천연가스버스 480대를 확충한다는 목표 아래 버스업체를 설득중이며 현재 32개 업체로부터 340대의 천연가스버스 구입 신청을받은 상태다.

서울시는 2002년까지 2,000대를 도입하고,이어 2007년까지 8,300여대의 모든 시내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천연가스버스는 경유차량에 비해 차량 구입비가 3,100만원이나 비싸 버스업체들이 외면해왔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추가비용중 1,650만원을 정부와 시가 절반씩 부담,무상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450만원은 연리 5%에 3년 거치,5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주고 있다.

서울시 장흥숙(張興淑) 대기보전과장은 “시내버스 업체가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도입할 경우 장기저리 융자 및 연료가격의 차별 적용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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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기자 moon@
2000-06-28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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