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담장 철거문제를 놓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 북구는 지난달말 경북도에 공문을 보내 “주민들이 관내 산격동에있는 도청 내 잔디밭과 테니스장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담장을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5월부터 담장 허물기사업을 추진해온 대구시도 “도청 담장을 허물면 도심 소공원 조성 효과와 함께 담장 허물기 사업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기대된다”며 북구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담장 철거에 5,000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뿐 아니라 청사 안에 도 이외 16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며 거듭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도는 또 “도청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돼 있어 담장을 철거하지 않더라도 주민들은 언제든지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5월부터 담장허물기 사업을 추진,행정기관 56곳을 비롯해 주택,종교시설 등 모두 125곳 7,208m의 담장을 허물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대구시 북구는 지난달말 경북도에 공문을 보내 “주민들이 관내 산격동에있는 도청 내 잔디밭과 테니스장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담장을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5월부터 담장 허물기사업을 추진해온 대구시도 “도청 담장을 허물면 도심 소공원 조성 효과와 함께 담장 허물기 사업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기대된다”며 북구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담장 철거에 5,000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뿐 아니라 청사 안에 도 이외 16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며 거듭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도는 또 “도청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돼 있어 담장을 철거하지 않더라도 주민들은 언제든지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5월부터 담장허물기 사업을 추진,행정기관 56곳을 비롯해 주택,종교시설 등 모두 125곳 7,208m의 담장을 허물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2000-06-1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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