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기증사업으로 서울시민상 수상 홍영희씨

보청기 기증사업으로 서울시민상 수상 홍영희씨

입력 2000-06-14 00:00
수정 200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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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도 청각장애를 겪고 있기 때문에 청각 장애인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불우 청각장애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기증사업을 펴 13일 서울시민상을받은 홍영희(洪英憙·52)씨는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서울시에 내놓았다.

지난 72년부터 서울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홍씨는 69년부터 2년동안월남전에 참전,고막파열의 부상을 입은 장본인.제대후 공직생활을 다시 시작했으나 34세때인 지난 82년부터 청력장애가 생겨 양쪽 귀에 보청기를 끼고생활해야 했다.

결국 고막파열이 악화돼 96년 2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보청기 전문점을 시작했다.

홍씨는 보청기 전문점을 시작한 첫해에 경기도 양평의 사회복지시설 ‘은혜의 집’으로부터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해줄 수 없느냐는 제의를 받고 선뜻 응한 것이 계기가 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 노인들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동안 소록도 나환자촌,음성 꽃동네,성나자로마을 등을 직접 방문,581명에게 보청기를 제공했다.

보청기 값이 30만∼50만원이기 때문에 모두 합하면 2억원 정도다.

13일에도 서울 강동구보건소에서 생활이 어려운 청각장애 노인 15명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두 딸도 대학원에서 각각 청각학과와 언어치료학과에 다니면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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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0-06-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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