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PGA ‘황색 바람’

美 LPGA ‘황색 바람’

입력 2000-06-08 00:00
수정 200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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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박지은의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클래식 첫 승으로 희망을 얻은 한국 여자골퍼들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8일 밤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CC(파 72·6,162야드)에서 개막되는 웨그먼스로체스터인터내셔널.박지은을 비롯,박세리(23·아스트라),김미현(23·ⓝ016-한별),송아리·나리(13) 쌍둥이자매,권오연(25),박희정(20),펄신(33) 등 무려 8명이 출전한다.

총상금 100만달러로 규모가 큰데다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챔피언십(6.22∼25일)을 2주 앞두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의지가강하고 분위기 또한 좋다.우승 이후 상승세인 박지은 물론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긴 하나 실력파로 자리잡은 박세리와 김미현도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아마추어 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송아리·나리 자매 또한 3월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의 돌풍을 발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미현과 박세리는 1·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돼 흥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이들은 8일 밤 10시20분 1번홀을출발할 예정.

박지은은 10시10분 크리스탈 파커,켈리 로빈스와 10번홀을 출발하고 송나리는 8시30분,송아리와 박희정은 8시50분에 티오프한다.또 펄신은 9일 새벽 1시30분에 시작하고 권오연은 20분 뒤에 첫홀에 올라선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0-06-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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