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당 月 22만원 넘으면 고액과외”

“과목당 月 22만원 넘으면 고액과외”

입력 2000-05-27 00:00
수정 200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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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당 월 22만9,000원∼37만5,000원이면 고액과외라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부의 의뢰를 받아 17일부터 3일동안 초·중·고교 학부모 1,000명,교사 305명,여론주도층 200명 등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고액과외 교습에 대한 전화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다.하지만 거주지,소득,계층에 따라 인식의 차가 커 기준설정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개인 또는 그룹지도의 고액과외 기준에 대해 학부모들은 과목당 월평균 22만9,000원,교사는 30만2,000원,여론주도층은 37만5,000원이라고 답했다.학부모의 81.2%는 자녀에게 과외교습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월평균 고액과외 기준에 대해서는 학부모는 38만8,000원,교사는49만3,000원,여론주도층은 62만7,000원이었다.

고액과외로 보는 월평균 과목당 학원수강료는 학부모 9만8,500원,교사 11만7,000원,여론주도층 11만4,000원 등이다.

거주지에 따라 서울지역 학부모는 월평균 29만7,000원,광역시는 20만6,000원,중소도시 22만8,000원,읍·면 18만2,000원을 과외비로 지출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교사·여론주도층의 66∼70.2%는 위화감 방지,입시경쟁의 불평등억제,고액과외 제재 등을 위해 과외를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개발원 김흥주(金興柱) 학교교육연구본부장은 “고액과외 기준을 일정액으로 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0-05-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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