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병원선택진료제’ 환자들에 반가운 소식

대한매일을 읽고/ ‘병원선택진료제’ 환자들에 반가운 소식

입력 2000-05-27 00:00
수정 2000-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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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환자가 의사를 선택하는 ‘병원선택진료제’가 시행된다는 반가운 소식(대한매일 17일자 25면)을 들었다.

병원선택진료제는 그동안 시행돼온 특진제보다 의사의 선택범위가 훨씬 넓어질 뿐만 아니라 의사자격도 한층 강화돼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환자가 특진을 신청하면 병원에서 의사를 선정해 주는데 환자는 진료의사에 대한 사전 정보를 가질 수 없었다.또 지정의사가 정해졌다고 해도 병원의 편의에 따라 며칠씩 기다리곤 해야 했다.한마디로 병원 중심의 진료체제였다.

이번에 도입되는 병원선택진료제는 진료과목과 진료의사,추가비용 징수 진료항목 등을 환자들에게 알릴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환자중심의진료체제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를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이인숙[경남 사천시 용강동]

2000-05-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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