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학년도 전문대 입시전형 분석

2001학년도 전문대 입시전형 분석

입력 2000-05-26 00:00
수정 200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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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전년도와 같이 전체 정원의 절반 이상을 특별전형에 할애,실업계 고교생 및 산업체 근로자 등의 진학 기회를 넓혔다.

◆독자기준 특별전형 142개대가 전년도보다 4.2%인 1,256명이 늘어난 3만205명을 뽑는다.전년도에는 137개대가 독자전형을 실시했다.전형기준은 기능대회 및 경연대회 입상자,학교장·교사·지방자치단체장 추천을 받은 사람,효행·모범·봉사 실적자,개근자,토익·토플 점수 우수자,가업승계자,농어촌후계자,협회에 등록된 현직 연예인 등 다양하다.

◆연계교육 이수자 우선 선발 70개대가 전문대 교육과정과 연계된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 1만1,887명을 뽑는다.전년도 42개대,7,119명에 비해 크게확대됐다.

신성대는 신진공업고 등 6개교의 자동차과 등 5개과에서 200명,동양공전은동양공고 등 7개교의 기계과 등 8개 학과에서 108명을 모집한다.진주전문은532명,경북외국어테크노대는 474명,울산과학대는 434명,제주산업정보대는 312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주간 147개대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합산해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농협대·삼육의명대·전주기전여자대·신성대는 학생부·수능성적과 함께면접점수도 10∼30%를 반영한다.동아인재대는 학생부와 면접,서울예술대는학생부와 실기성적으로 전형한다.두원공과대·청강문화산업대·한림정보산업대는 수능성적을 100%,연암축산원예대·백제예술대는 학생부만 100% 활용한다.

121개교가 시행하는 야간 일반전형에서는 서울여자간호대 등 102개대가 학생부와 수능성적만으로,전주기전여대와 삼육의명대는 면접점수까지 포함시켜모집한다. 두원공과대 등 3개대는 수능성적만으로,송원대 등 11개대는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수능·학생부 반영 일반전형의 경우,대부분 전문대는 수능성적을 전형총점의 30% 이상 반영한다.국립의료원간호대는 외국어영역에서 10%,인하공전은항공운항과 등 4개과에서 50%,한국철도대는 25%의 가중치를 둔다.거제대·서해대·가톨릭상지대 등 34개 대학은 전년도 수능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에서 학생부의 경우 99개대는 전학년 성적을,32개대는 2학년 또는3학년 성적만을,64개대는 교과성적만을 반영한다.91개대는 교과성적과 출석상황 등을 종합해 사용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0-05-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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